[코바뉴스] 신나는 사람들의 모임(약칭 신사모)은 지난 29일 제2회 가을음악회 및 자선바자회를 열어 모금된 기금 150만원을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에 후원했다.

‘신사모’는 2022년 복지관과 협약 체결 후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말벗 봉사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제1회 자선바자회에서도 행사 수익금 전액을 복지관에 기부하며,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전남 지역 장애인 축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제2회 중마장애인복지관장배 풋살대회’에 사용될 예정으로, 장애인 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지역 내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신홍섭 신사모 상임대표는 “회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한 행사가 장애인분들의 스포츠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협력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돕고 응원하는 따뜻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 관장은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신사모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장애인 체육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